첫 작품을 완성하고 나니, 점점 따라 하는 재미가 붙었다.
우리 집 베란다에 걸어두니 집 밖에서도 한눈에 "우리 집이 여기구나!" 싶어서 찾는 재미까지 생겼다. 🤍🤎
그렇게 첫 작품이 완성되었으니 이제 두 번째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데…
만드는 건 하루지만 준비하는 건 일주일 이상 걸리는 듯했다. 😅
📌 마크라메 한 작품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
🧐 1. 어떤 작품을 만들지 결정
📌 유튜브에서 내 마음에 쏙 드는 작품을 찾아야 한다.
📌 Made in May 채널을 보며 여러 작품을 서칭 중!
🧵 2. 작품에 맞는 실을 구매
📌 첫 작품을 만들고 나니 대충 감이 오지만, 초보라 아직 어렵다.
📌 두께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기에 정확한 실을 사야 한다.
✂️ 3. 실을 길이에 맞게 잘라두기
📌 한 올 한 올 직접 자르는 과정이 가장 고된 작업…
🌿 4. 작품 너비에 맞는 나무 봉 구하기
📌 공원에서 죽은 나무를 줍는 게 낫다. (다행히 공원에 많았다…😂)
🎥 5. 평일에 미리 유튜브 학습하기
📌 안 그러면 주말에 만들 때 세월아 내월아…
📌 심지어 1/5 만들다가 다시 풀어야 하는 경우도 있음. 😭
📌 두 번째 작품 결정! 이번엔 좀 더 심플하게 ✨
첫 작품이 생각보다 난이도가 높아서, 이번에는 너비가 작은 디자인으로 선택!
🎥 유튜브에서 발견한 이 작품…!
👉 "으아 너무 예쁘다! 이거다!"
💡 이번 작품의 포인트
✔️ 직사각형 형태로 정갈한 느낌.
✔️ 실을 봉에 바로 거는 게 아니라, 허공에 뜨듯이 만드는 기법!
✔️ 밑에 다섯 개의 실을 먼저 만들고, 그 사이 공간에 네 개의 실을 추가하는 방식.
📌 실 자르기 – 이게 제일 힘들다 😵
🔹 90합 실 뭉탱이
🔹 2m 70cm 길이로 10개 준비
📌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님…
📌 나중에 추가로 들어갈 실이 더 필요할 예정!
📌 "어서 자르자! 헛둘헛둘!!" 😵💫
📌 본격적인 제작 – 실 길이는 언제나 변수가 된다
📌 분명 같은 길이로 시작했는데,
📌 손의 압력 차이, 실을 당기는 강도 차이, 중간 길이 조절 때문에…
📌 완성 길이가 다르게 나왔다?!
🤔 "왜 내 작품은 선생님 것보다 짧은 거지?"
🤔 "그래도… 만족스러워! 너무 예뻐!!" 🤍
📍 두 번째 작품은 현관 두꺼비집에 걸어두기로 결정!
✔️ 딱 가려지지도 않고, 완전히 노출되지도 않는 애매한 위치지만…
✔️ 내 눈에 너무 예쁜 위치라서 OK!
📌 친구에게 선물한 작품 – 그러나… 실측 실패? 😭
첫 작품과 두 번째 작품을 완성한 후,
이제야 누군가에게 선물할 정도가 된 것 같았다.
그래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선물할 작품을 만들기로 결심!
📌 그런데… 길이 실측에서 큰 실수를 했다. 😱
📌 밑부분이 너무 짧아졌다.
🤔 "왜 그랬을까…?"
🤔 "혹시 나무 봉이 두꺼워서 그런 걸까?"
🤔 "차라리 얇은 나무 봉이면 괜찮았을까?"
✔️ "만약 얇은 실로 만들었으면 느낌이 더 살았을까?"
✔️ "밑부분이 짧아진 게 너무 아쉽다…"
📌 우리 집에 걸린 작품은 롱스커트 스타일인데,
📌 친구에게 선물한 건 미니스커트 느낌…
😅 "이거 줄까, 말까… 엄청 고민했다."
📌 선물 포기할 뻔한 작품, 결국 친구에게 전달 🎁
📌 나무 봉도 쇼핑몰에서 산 거였으면 더 좋았을까?
📌 위에 거는 끈도 무늬를 더 넣어서 열심히 만들었는데…
📌 미니 나뭇잎 장식도 추가하고, 최선을 다했지만…
100%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로 친구에게 전달했다.
🤔 "내가 만든 거니까 완벽하게 선물하고 싶었는데…!"
🤔 "그래도 정성은 알아주겠지?"
🤔 "귀여운 나뭇잎 장식이 커버해주길…"
📌 결론 – 선물은 쉽지 않다. 😂
이 작품을 선물하면서 느낀 건,
"앞으로 마크라메는 절대 선물하지 않겠다." 🤣
📌 아니, 선물하면 좋긴 한데…
📌 너무 고생이 많았다.
📌 마크라메 초보의 결론!
✔️ 마크라메는 너무 예쁘다.
✔️ 하지만… 정말 손이 많이 간다.
✔️ 그래도 하나하나 만들 때마다 뿌듯하다.
✔️ Made in May 선생님 채널 너무 좋다.
✔️ 앞으로 더 열심히 만들어서 나만의 창작 작품도 도전해보고 싶다! 🎨💫
✨ 3번째 작품은 또 어떤 걸 만들어볼까?!